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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hee

Jan. 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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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대잔치 1부

나는 요새 ‘여태까지 살아가면서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왔나?’ 싶은 생각이 자주 든다.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했고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우선 사항이라고 생각하며 완벽주의 성향이 있었다. 공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것처럼 최고의 결과를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왔다.
지난 몇 년간 한국어 공부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한국어 실력을 키우고자 많이 노력하고 있다. 매일 빠짐없이 팟캐스트나 드라마를 통해 듣기 연습을 하고 글을 쓰고 싶을 때 내 생각과 감정에 대해서 한국어로 써 보기도 한다. 읽기 연습도 하는데 주로 소설이나 웹툰으로 한다. 그러다 보니까 뉴스 기사를 읽는 것에 점차로 익숙해지는 것 같다.
문제는 취미로 시작했던 한국어 공부가 꼭 지켜야 할 의무가 되어 버렸다는 느낌이 든다. 한국어 공부하는 것을 더 이상 즐기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지 않으면 기분이 몹시 나빠질 장도로 그것에 푹 빠져 있는 상태이다. 외국어를 배우면 좋은 점이 많지만 나는 한국어 공부라는 이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다른 유익한 취미를 즐기기가 힘들게 되었다. 예를 들자면, 그림 그리기에 대한 열정이 식었나 보다. 거의 안 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어릴 때는 내가 가장 좋아했던 것이었는데.
사실은 나중에 한국어 선생님이 되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어떤 이유로 한국어에 이렇게 집착하게 된 걸까?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한국어 공부에 몰두할 때가 많은데 왜 그럴까?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은 나에게 또 다른 우선 순위가 된 것 같은데 이유가 무엇일까? 이 경우라면 그리 나쁜 것일까?
건강하지 않은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실수하는 것이 당연한 일임을 알고 있음에도 한국어로 말하다가 실수를 하면 당황하게 될 때가 많다.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 ‘언제쯤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술술 하게 될까?’ 등 이런 생각이 자주 떠오른다.
전에도 말했듯이 공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쉬는 시간을 한국어 공부로만 채우면 안 된다. 이 말들을 명심하고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보며 다른 일을 즐길 시간을 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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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대잔치 1부

나는 요새 ‘내가 여태까지 살아가면서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왔나?’ 싶은라는 생각 자주 다.

or you could've said by omitting 나는 at the beginning: "요새 '~'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했고,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우선 사항이라고 생각하 완벽주의 성향이 있었다.

공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것처럼 최고의 결과를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왔다.

지난 몇 년간 한국어 공부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한국어 실력을 키우고자 많이 노력하고 있다.

매일 빠짐없이 팟캐스트나 드라마를 통해 듣기 연습을 하고, 글을 쓰고 싶을 때 내 생각과 감정에 대해서 한국어로 써 보기도 한다.

읽기 연습도 하는데 주로 소설이나 웹툰으로 한다.

그러다 보니까 뉴스 기사를 읽는 것에 점차 익숙해지는 것 같다.

문제는 취미로 시작했던 한국어 공부가 꼭 지켜야 할 의무가 되어 버렸다는 느낌이 든다.

한국어 공부하는 것을 더 이상 즐기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지 않으면 기분이 몹시 나빠질 도로 그것에 푹 빠져 있는 상태이다.

외국어를 배우면 좋은 점이 많지만 나는 한국어 공부라는 이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다른 유익한 취미를 즐기기가 힘들게 되었다.

예를 들자면, 그림 그리기에 대한 열정이 식었나 보다. (or 식은 것 같다)

(그리는 것을) 거의 안 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어릴 때는 내가 가장 좋아했던 것이었는데.

사실은 나중에 한국어 선생님이 되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어떤 이유로 한국어에 이렇게 집착하게 된 걸까?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한국어 공부에 몰두할 때가 많은데 왜 그럴까?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은 나에게 또 다른 우선 순위가 된 것 같은데 이유가 무엇일까?

이 경우라면 그리 나쁜 것일까?

건강하지 않은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실수하는 것이 당연한 일임을 알고 있음에도 한국어로 말하다가 실수를 하면 당황하게 될 때가 많다.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 ‘언제쯤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술술 하게 될까?’ 등 이런같은 생각이 자주 떠오른다. (Your sentence makes sense, but I think this one sounds more natural. :)

전에도 말했듯이 공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쉬는 시간을 한국어 공부로만 채우면 안 된다.

이 말들을 명심하고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보며 다른 일을 즐길 시간을 내도록 (or 갖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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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job! 잘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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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hee

March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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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그렇게 자세히 교정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Thank you so so much! :)

아무 말 대잔치 1부


This sentence has been marked as perfect!

나는 요새 ‘여태까지 살아가면서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왔나?’ 싶은 생각이 자주 든다.


나는 요새 ‘내가 여태까지 살아가면서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왔나?’ 싶은라는 생각 자주 다.

or you could've said by omitting 나는 at the beginning: "요새 '~'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했고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우선 사항이라고 생각하며 완벽주의 성향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했고,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우선 사항이라고 생각하 완벽주의 성향이 있었다.

공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것처럼 최고의 결과를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왔다.


공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것처럼 최고의 결과를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왔다.

지난 몇 년간 한국어 공부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한국어 실력을 키우고자 많이 노력하고 있다.


This sentence has been marked as perfect!

매일 빠짐없이 팟캐스트나 드라마를 통해 듣기 연습을 하고 글을 쓰고 싶을 때 내 생각과 감정에 대해서 한국어로 써 보기도 한다.


매일 빠짐없이 팟캐스트나 드라마를 통해 듣기 연습을 하고, 글을 쓰고 싶을 때 내 생각과 감정에 대해서 한국어로 써 보기도 한다.

읽기 연습도 하는데 주로 소설이나 웹툰으로 한다.


This sentence has been marked as perfect!

그러다 보니까 뉴스 기사를 읽는 것에 점차로 익숙해지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까 뉴스 기사를 읽는 것에 점차 익숙해지는 것 같다.

문제는 취미로 시작했던 한국어 공부가 꼭 지켜야 할 의무가 되어 버렸다는 느낌이 든다.


This sentence has been marked as perfect!

한국어 공부하는 것을 더 이상 즐기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지 않으면 기분이 몹시 나빠질 장도로 그것에 푹 빠져 있는 상태이다.


한국어 공부하는 것을 더 이상 즐기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지 않으면 기분이 몹시 나빠질 도로 그것에 푹 빠져 있는 상태이다.

외국어를 배우면 좋은 점이 많지만 나는 한국어 공부라는 이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다른 유익한 취미를 즐기기가 힘들게 되었다.


This sentence has been marked as perfect!

예를 들자면, 그림 그리기에 대한 열정이 식었나 보다.


예를 들자면, 그림 그리기에 대한 열정이 식었나 보다. (or 식은 것 같다)

거의 안 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그리는 것을) 거의 안 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어릴 때는 내가 가장 좋아했던 것이었는데.


This sentence has been marked as perfect!

사실은 나중에 한국어 선생님이 되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어떤 이유로 한국어에 이렇게 집착하게 된 걸까?


This sentence has been marked as perfect!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게 한국어 공부에 몰두할 때가 많은데 왜 그럴까?


This sentence has been marked as perfect!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은 나에게 또 다른 우선 순위가 된 것 같은데 이유가 무엇일까?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은 나에게 또 다른 우선 순위가 된 것 같은데 이유가 무엇일까?

이 경우라면 그리 나쁜 것일까?


This sentence has been marked as perfect!

건강하지 않은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This sentence has been marked as perfect!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실수하는 것이 당연한 일임을 알고 있음에도 한국어로 말하다가 실수를 하면 당황하게 될 때가 많다.


This sentence has been marked as perfect!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 ‘언제쯤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술술 하게 될까?’ 등 이런 생각이 자주 떠오른다.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겠다’, ‘언제쯤 한국말을 자연스럽게 술술 하게 될까?’ 등 이런같은 생각이 자주 떠오른다. (Your sentence makes sense, but I think this one sounds more natural. :)

전에도 말했듯이 공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This sentence has been marked as perfect!

쉬는 시간을 한국어 공부로만 채우면 안 된다.


This sentence has been marked as perfect!

이 말들을 명심하고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보며 다른 일을 즐길 시간을 내도록 하겠다.


이 말들을 명심하고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아보며 다른 일을 즐길 시간을 내도록 (or 갖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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